칠레 출신 포커 프로 닉 유니스(Nick Yunis)가 WPT 베스트벳 스크램블 챔피언십에서 승리하며 생애 최고의 상금 $310,079과 함께 WPT 챔피언스 클럽에 합류했습니다. 361명의 참가자가 경쟁한 이번 대회는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진행되었으며, 유니스는 파이널 테이블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윤규 송(Yunkyu Song)을 헤즈업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파이널 테이블 결과
순위 | 선수 | 상금 |
1 | 닉 유니스 | $310,079 |
2 | 윤규 송 | $252,059 |
3 | 에릭 아프리앗 | $165,000 |
4 | 조 조던 | $123,000 |
5 | 닉 푸나로 | $93,000 |
6 | 디온 자그루 | $71,000 |
파이널 테이블 액션: 아프리앗의 몰락과 유니스의 반격
에릭 아프리앗(Eric Afriat)은 파이널 테이블 시작 시점에서 압도적인 칩 리더로, 자신의 네 번째 WPT 타이틀을 노렸습니다. 이는 대런 엘리아스(Darren Elias)와의 기록 동률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만에 칩 리더의 자리에서 내려와 결국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아프리앗은 세 명의 선수가 남은 상황에서 중요한 핸드를 잃으며 가장 큰 칩 손실을 입었습니다. 닉 유니스가 퀸 하이(queen-high)로 블러프 올인을 성공시키며, 토너먼트에서 가장 큰 팟을 가져간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닉 푸나로의 무리한 블러프
닉 푸나로(Nick Funaro)는 초반에 두 번째로 많은 칩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블러프를 시도하다가 스택을 모두 잃고 5위에 머물렀습니다.
핸드 요약:
플랍 Q♥8♦5♣에서 유니스는 두 페어를, 푸나로는 9♣3♣으로 블러프를 시도했습니다.
리버 K♣에서는 푸나로가 올인으로 남은 칩을 모두 걸었으나, 유니스가 콜하며 승리.
푸나로는 $93,000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세 명 남은 플레이와 헤즈업 매치
조 조던(Joe Jordan)이 4위로 탈락한 후, 아프리앗, 송, 유니스 세 명의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윤규 송은 아프리앗의 칩 스택을 줄이는 데 성공하며 흐름을 바꿨습니다.
유니스는 칩 리더의 자리를 굳히며 헤즈업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헤즈업: 송의 도전과 유니스의 승리
헤즈업 경기 초반, 윤규 송은 칩 스택을 30 BB까지 회복하며 경기의 판도를 바꿀 뻔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블러프와 불운이 겹치며 다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결정적 핸드:
송이 Qx5x로 올인했으나, 유니스의 Qx3x가 리버에서 3을 맞추며 승리.
송은 $252,059의 상금을 가져갔으며, ICM 분배를 통해 보너스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닉 유니스: 생애 최고의 순간
닉 유니스는 이번 우승으로 생애 최고 상금을 획득하며, WPT 월드 챔피언십과 클럽WPT 골드 $5백만 프리롤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습니다. 유니스는 현재까지 $2.7백만 이상의 라이브 토너먼트 상금을 기록 중이며, 이번 우승은 그의 경력에서 가장 큰 성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WPT 남은 일정
2024년 WPT 메인 투어는 두 개의 스톱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WPT 세미놀 록 'N' 롤 포커 오픈 챔피언십
일정: 11월 29일 시작
바이인: $3,500
WPT 월드 챔피언십
일정: 12월 14일 시작
바이인: $10,400
닉 유니스의 다음 도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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