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스튜어트(Scott Stewart)가 2024 월드 포커 투어(WPT) 월드 챔피언십에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습니다. $10,400 바이인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6일간 진행되었으며, 최종 테이블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스튜어트가 로브 셔우드(Rob Sherwood)를 상대로 우승을 확정지으며 256만 3,9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최종 테이블 결과
순위 | 선수 | 상금 |
1 | 스콧 스튜어트 | $2,563,900 |
2 | 로브 셔우드 | $2,200,000 |
3 | 에디 팍 | $2,000,000 |
4 | 크리스 무어맨 | $1,150,000 |
5 | 라이언 유 | $875,000 |
6 | 크리스티안 로버츠 | $665,000 |
폭발적인 출발: 초반 탈락 러쉬
최종 테이블은 강렬한 시작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경기 시작 직후 크리스티안 로버츠는 에이스-퀸으로 스튜어트의 포켓 에이스와 맞붙었으나 플러시 드로우를 맞추지 못하고 6위로 탈락하며 $665,000를 가져갔습니다. 곧이어 라이언 유가 포켓 나인으로 올인했지만 에디 팍의 에이스-킹에게 패하며 5위로 물러났습니다.
크리스 무어맨(Chris Moorman)은 초반 셔우드와의 퀸 대 식스 대결에서 큰 손실을 입으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잭-잭-세븐 플랍에서 포켓 퀸으로 팍과 대결했으나 팍이 턴에서 텐을 맞추며 풀하우스를 완성, 무어맨은 4위로 탈락하며 $1,150,000를 받았습니다.
3인 구도와 팽팽한 긴장감
최종 3인 구도에서는 팍이 스튜어트의 잭스 풀하우스에 밀려 탈락하며 3위로 $2,000,000를 획득했습니다. 이후 스튜어트와 셔우드의 헤즈업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스튜어트는 초반 2:1의 칩 리드를 유지하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셔우드의 끈질긴 플레이로 경기 흐름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셔우드는 에이스-잭으로 스튜어트의 퀸스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결국 칩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결정적 순간: 킹스 vs 식스
5시간이 넘는 치열한 헤즈업 대결 끝에, 스튜어트는 포켓 킹스를 잡아 셔우드의 포켓 식스를 상대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마지막 두 핸드에서 셔우드는 잔여 칩을 모두 잃으며 2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스튜어트는 관중들의 "스튜-USA" 응원 속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스튜어트의 대기록
스튜어트는 이번 우승으로 WPT 월드 챔피언스 클럽에 합류하며, $5.5백만 달러 이상의 라이브 토너먼트 누적 상금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그의 포커 경력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WPT 월드 챔피언십은 매년 최고의 포커 플레이어들이 모이는 무대이며, 스튜어트의 이번 우승은 그가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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