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트리톤 포커 슈퍼 하이 롤러 시리즈 몬테카를로가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5,000 바이인으로 열린 이번 토너먼트는 "WPT 글로벌 얼티밋 슬램"으로 불리며, 170명의 참가자가 몰렸습니다. 이들 중 상위 27명이 최소 $43,000의 상금을 받게 되었으나, 28위를 차지한 제레미 주아리는 $25,000의 손실과 함께 몬테카를로의 별빛이 비치는 살 드 에토일을 떠나야 했습니다.
버블의 잔인함을 경험한 제레미 주아리
제레미 주아리는 돈 상금을 받기 위한 마지막 자리에 가까이 다가갔지만, 단 10개의 빅 블라인드만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빅 블라인드 위치에서 A♦K♦라는 프리미엄 핸드를 받았고, 이는 버블을 통과할 기회를 제공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결정은 그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쉬 리앙은 100개 이상의 빅 블라인드를 가진 상태로 J♣3♥로 얼리 포지션에서 125,000을 레이즈했고, 트리톤 포커 해설자인 알리 네자드는 이에 대해 가벼운 웃음을 지었습니다. 주아리는 남은 칩을 모두 베팅하지 않고 콜을 선택했고, 플롭은 그가 바라던 대로 Q♦5♥K♣가 나왔습니다. 그는 체크 후 상대의 올인 베팅을 스냅 콜하면서 자신이 크게 유리한 상황임을 확인했습니다.
리앙이 승리할 확률은 약 4%, 즉 1/25에 불과했지만, 포커에서는 낮은 확률의 역전이 종종 일어나기도 합니다. 턴 카드 9♠는 리앙에게 거트샷 스트레이트 드로우의 기회를 주었고, 리버 카드 10♦는 그의 스트레이트를 완성시키며 주아리를 탈락시켰습니다.
이 극적인 순간에 네자드는 “정말 잔인하게 터진 버블입니다”라며 안타까워했고, WSOP 브레이슬릿을 여섯 번 획득한 브라이언 래스트는 "이 순간을 즐기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몬테카를로의 승자 브라이언 킴: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
주아리의 탈락 덕분에 나머지 27명의 플레이어는 상금을 획득하며 헨돈 모브에 기록을 추가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브라이언 킴은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남아 $941,000의 상금을 차지하며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의 엔리코 카모시를 상대로 헤즈업에서 승리했으며, 카모시는 준우승으로 $634,000를 획득했습니다.
킴은 이로써 누적 상금 1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2022년에 획득한 WSOP 브레이슬릿과 PokerGO 투어 우승 타이틀에 또 하나의 트리톤 포커 타이틀을 추가했습니다. 그는 이번 여름에 열린 WSOP 메인 이벤트에서 7위를 차지하며 $1.5백만의 커리어 최고 상금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트리톤 포커 $25k 글로벌 얼티밋 슬램 파이널 테이블 결과
순위 | 선수 | 상금 |
1 | 브라이언 킴 | $941,000 |
2 | 엔리코 카모시 | $634,000 |
3 | 알렉스 테올로지스 | $436,000 |
4 | 로버트 페레즈 | $356,000 |
5 | 톰 푹스 | $284,000 |
6 | 도미니카스 미콜라티스 | $218,000 |
이번 트리톤 포커 몬테카를로는 시작부터 극적인 장면과 극한의 경쟁을 선사했으며, 특히 버블 탈락의 긴장감과 최종 우승자 브라이언 킴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포커가 때로는 잔인할 수 있지만, 결국 승리한 자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과 성취가 주어집니다.잔인한 버블 탈락과 영광의 승리: 트리톤 포커 몬테카를로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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